급성 방광염의 원인부터 치료 주의사항 알아보기

1.정의

급성 방광염은 방광에 감염이 발생한 질환입니다.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은 방광에 보관되는데 방광내 세균이 비정상적으 증식하여 발생합니다. 방광염은 평생에 한번씩 겪는 여성이 30% 이상이 될 정도로 흔상 질환입니다.

2.원인

급성 방광염은 대장균으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가 80% 이상입니다. 이외의 원인으로는 장구균, 포도상구균, 간균 등이 있습니다. 급성 방광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경로는세균이 요도를 타고 방광까지 올라가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 이유는 남성보다 여성의 요도가 짧고, 요도와 질입구가 가깝우며, 장내 세균이 많은 항문 또한 가까워 방광쪽으로 세균이 쉽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증상

방광염은 보통 다음 증상 중 한 가지 이상을 나타냅니다:

  1. 배뇨 중 통증, 작열감: 소변을 볼 때 통증이나 화끈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갑작스럽게 느끼는 요의: 갑자기 더욱 강한 배뇨욕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소변의 양은 적으나 요의를 자주 느낌: 소변의 양은 적지만 자주 배뇨를 해야 할 수 있습니다.
  4. 하복부의 통증: 하복부에 불쾌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5. 혈액이 섞인 소변: 소변에 혈액이 혼합될 수 있습니다.
  6. 탁한 소변 색: 소변의 색깔이 탁하거나 흐릴 수 있습니다.
  7. 강하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는 소변: 소변에 강한 냄새가 나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4.진단

급성 방광염은 임상 증상과 소변 분석을 통해 진단됩니다. 소변 채취를 통해 배양 및 감수성 검사를 시행합니다. 소변을 채취할 때, 처음부분은 버리고 중간에 나오는 소변을 모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성의 경우, 급성 방광염은 질 감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이 둘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고열, 오한, 구토 및 옆구리 통증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 신우신염과 구분할 수 있습니다.

5.치료

방광염의 치료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항생제 치료입니다. 일반적으로 단기 요법이 권장되며, 남성과 젊은 여성에게는 항생제를 투여한 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퀴놀론계 항생제를 7일 이상 사용합니다. 그러나 내성균의 경우에는 정맥주사 항생제를 투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방광염이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항생제를 저용량으로 3개월 내지 6개월 동안 사용하거나 방광 면역 증강제를 투약하기도 합니다. 또한 경우에 따라 온수 좌욕을 시행하거나 항콜린제 및 진정제를 투여하여 방광 자극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방광염의 치료는 증상이 완전히 호전될 때까지 계속되어야 합니다. 정확한 치료 방법은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들은 증상, 치료 기록 및 임상 상황을 고려하여 최적의 치료 계획을 제시할 것입니다.

방광염 치료 중 항생제 복용을 중단하거나 처방된 용량을 변경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치료 과정을 완료하지 않으면 약물 내성균이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치료를 진행하면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할 것입니다. 그러나 간혹 균이 상부 요로로 이동하여 신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추가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6.경과/합병증

방광염은 항생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방광에 장애가 영구적으로 남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항생제 치료 시작 후 환자의 90%는 72시간 내에 증상이 없어집니다.

그러나 균이 상부 요로로 올라가 신장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신장의 농양, 신우신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염이 혈액으로 퍼지는 경우 패혈증이 올 수 있습니다.

7.주의사항

여성 방광염은 성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이는 여성의 질 내에 서식하던 균이 성행위에 의해 요도 입구로 이동하여 감염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성관계 후에는 소변을 비워내고 적절한 위생 관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잦은 뒷물이나 과도한 세정제 사용, 오랫동안 젖은 옷 착용 등은 방광염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입니다.올바른 위생 관리와 생활 습관의 개선은 방광염 예방과 재발을 줄일 수 있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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