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는 모두에게 중요한 기본 예의사항이며 입냄새 콤플렉스로 인해 대인기피증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 통계에 의하면 전 인구의 95%가 입냄새 문제로 한 번쯤 고민한 적이 있으며, 그 중 40%는 심각한 고통을 겪는다고 합니다.
입냄새의 원인, 예방, 치료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1. 입냄새의 대부분은 구강질환 때문이다.
입냄새의 주요 원인은 충치, 잇몸질환, 보철물, 부정교합 등으로 인한 구강질환입니다. 충치를 겪을 경우, 음식물이 고여 썩어서 냄새가 발생합니다. 신경 조직이 있는 부위가 썩으면 냄새는 더욱 악화됩니다. 잇몸질환이 있는 경우 세균이 입안의 단백질을 분해해 악취를 발산할 수 있습니다. 보철물(크라운, 브릿지, 틀니 등)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도 입냄새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술, 담배, 식습관 등 다양한 원인들
구강 질환 외에도 입냄새 원인은 다양합니다. 음식 섭취 후 휘발성 황화합물로 인해 입냄새가 발생합니다. 향이 강한 음식이나 고단백, 고지방 음식을 먹으면 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공복 시에도 입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배가 고프면 체내에서 황화합물이 증가하여 입냄새를 유발합니다. 잠자고 일어나면 침이 건조해져 입냄새가 악화됩니다.
알코올과 담배도 입냄새의 주요 요인입니다.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세톤 성분이 냄새를 유발합니다. 담배의 타르 성분이 치아, 혀 표면 등에 붙어 냄새를 유발하고, 니코틴의 작용으로 침 분비량이 줄어 입냄새가 악화합니다. 항우울제, 고혈압약, 항히스타민제,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냄새가 심해집니다. 생리기간은 호르몬 분비 때문에 입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입냄새가 심할 때 효과적인 치료법
⊙ 고단백 음식 섭취 후 입안을 헹구자: 우유, 달걀, 육류 등을 먹은 후 구강청정제나 물로 입안을 헹구면 구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혀 닦기를 자주 하자: 입냄새 원인 중 설태가 차지하는 비율이 60%로 크기 때문에 칫솔질 시 혀 안쪽도 깨끗하게 닦아 주면 입냄새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설태가 많이 끼어 있을 경우 치과에서 혀 스케일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 물을 많이 먹기: 입이 건조해지면 세균이 증식해 입냄새가 발생합니다. 물을 자주 마시거나 입을 씻어주면 입냄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섭취: 섬유질이 많은 야채나 과일은 플라그나 설태를 닦아내어 입냄새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커피와 흡연을 피하기: 담배는 입냄새가 나게 합니다. 커피의 카페인 성분은 세균 번식에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입냄새를 유발합니다.
4. 입냄새 체크 및 증상 확인
입냄새를 체크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입냄새가 의심되면 다음 방법을 통해 자가 체크할 수 있습니다. 먼저 입을 꼭 다물고 후~불어 입에서 맡아볼 수 있습니다. 손등에 침을 발라 얼마나 냄새가 나는지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친한 사람 등 가까운 사이인 가족에게 물어보는 것입니다. 다양한 상황에서 입냄새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체크해야 합니다.
5. 입냄새 제거 및 예방 방법
1. 냄새가 강한 음식을 먹었다면 녹차를 마시면 좋습니다. 녹차 속 폴리페놀 성분이 휘발성물질을 없애주기 때문입니다.
2. 마늘을 먹은 후에는 우유를 먹으면 입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우유의 아미노산이 마늘 냄새성분과 결합해 냄새를 없애줍니다.
3. 음식을 먹은 직후에는 반드시 이를 닦아야 하며 치실 또는 치간칫솔을 사용하여 치아 사이의 음식물 찌꺼기가 끼이지 않도록 합니다.
4. 양치질하기 힘든 경우에는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나 과일을 먹으면 치아에 묻은 음식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5. 잠자기 전에 양치질이 중요합니다. 수면 중 타액 분비가 줄어들어 세균 증식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6. 입안이 마르면 수시로 물을 마시거나 무설탕 껌을 씹어 침샘을 적절하게 자극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7. 생리식염수나 구강청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일시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8. 설태 때문에 입냄새가 나면 물로 적신 칫솔로 혀를 부드럽게 닦아주면 도움이 됩니다.
9. 혀 세정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혀의 뒷부분부터 앞쪽까지 부드럽게 긁어 사용합니다.
10. 6~12개월마다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